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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[칼럼] 직장생활탐구 "비용 좀 아꼈으면.."
작성자
관리자
등록일
2017-08-17
조회수
141

에어컨은 윙윙거리는데 문을 활짝 열어놓고, 스팀은 팡팡 틀면서 창문을 열고 담배 피운다. 미리 챙겼으면 될 일을 퀵서비스로 돈을 쓰고, 출력 전에 미리보기 안해서 A4용지 파지만 쌓인다. 한장이면 족할 화장지를 둘둘 말아 엎지른 커피를 닦고, 머그컵으로 닦아 먹으면 될 일을 종이컵으로 탑을 쌓는다. 잃어버린 칼과 집에 두고 온 볼펜만 모아도 문방구를 차릴 만하고, 부풀려진 출장비만 모아도 웬만한 연말 보너스만 할 것이다. 풍족하게 자란 세대라 그런지, 제 물건이 아니라서 그런지 너무 헤프다. 이루시루 말하자니 쫀쫀한 것 같고 못 본 척 하자니 눈에 가시 같다.

 

직원은 연봉에 민감하고 사장은 지출에 민감하다. 직원은 사장이 왜 저렇게 이기적이고 돈만 밝히는가 싶겠지만, 사장은 직원이 왜 저렇게 일도 안 하면서 돈만 쓰는가 싶다. 아이를 낳아봐야   부모 심정을 안다. 아무리 떠들고 가르친들 직접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절대 모른다. 왜 그렇게 아끼지 않냐고 묻지 말고 어떻게 하면 좀더 아낄 수 있을까를 의논하자. 작고 사소한 물품 절약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눈에 보일 때 즉석에서 얘기하면 트집을 잡는다고 오해한다. 그보다는 사무용품, 잡담, 커피 등이 작은 것 같지만 비용으로 환산하면 꽤 큰 것임을 전체에게 공지하자. 회사의 사활이 걸린 문제는 아니지만 작은 것이 새면 큰 것도 샐 수 있음을 모두에게 알리자. “전기세 좀 아껴, 컵 쓴 거 또 써!” 라면 잔소리지만, 한달에 사무용품비가 얼마씩 나가며, 종이컵 한 개와 화장지 한통이 어떤 비용을 만들어내는지를 붙여두면 절약정책이 된다. 리더도 눈에 보이는 물적 자원은 낭비되는 게 아깝다고 여기면서, 인적자원이 상처받고 생산성을 못 내는 것은 미처 아깝다는 생각을 못한다. 비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이 더 큰 기여를 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. 시간이 돈이고 사람이 자산이다. 직원을 귀중한 자원으로 여기고 소중히 여기면 직원도 회사의 자산을 귀하게 여기고 소중히 다룰 것이다.



<글. 윌토피아 지윤정 대표>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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